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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창원 해양드라마 세트장 ‘새 단장’…내년 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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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드라마 촬영지 중 한 곳인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경남 창원시는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모델링 사업과 파도소리길 안전탐방로 조성 사업이 ‘2022년 관광자원개발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새로 단장하기 위해 이달 중에 기본·실시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시는 설계용역이 끝나면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드라마세트장 내 주요 촬영 시설인 김해관을 비롯해 선착장과 저잣거리 등 낡은 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세트장 주변의 명주마을에는 해안탐방로를 조성한다.

 

또 영화나 드라마 등의 해상 무역 장면에 등장하는 선박을 새로 만들어 볼거리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0년 TV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계기로 조성된 창원 해양드라마 세트장은 선박이 드나드는 옛 포구를 비롯해 저잣거리, 수상 가옥 등 가야시대 분위기를 정교하게 재현한 곳이다.

 

바다를 낀 세트장으로, 지금까지 모두 65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세트장 인근에는 파도 소리를 듣고, 해안 절경을 구경하면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1.7km 구간의 파도소리길이 있다.

 

시는 또 이 일대를 야간 관광명소화 하기로 했다.

 

명주마을 주변에 기존의 파도소리길과 연결된 1㎞ 길이 해안탐방로를 만들고, 포토존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이나 인근 주민들이 밤바다를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거닐 수 있도록 한다.

 

나재용 창원시 관광과장은 “해양드라마 세트장을 더 안전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흥행 보증 수표’이자 ‘관광 보증 수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