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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고래 구경 바닷길도 열린다

고래바다여행선 내일 첫 정기 운항
거리두기 동참 위해 승선인원 줄여
고래 선내 관람 중계 시설 설치 완료

 

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이 23일 올해 첫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사진)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고래바다여행선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최대 승선인원을 320명에서 2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또 승선 전 발열 등 증상 유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승선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선내 정기적인 소독 등의 방역지침을 마련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첫 여행선 출항을 기념해 버스킹 공연과 첫 출항 승선자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중 고래발견 시 선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중계 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 편의성을 늘리기 위해 매표소 이전, 대형전광판 설치, 선착장 공중화장실을 새로 마련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550t 규모이며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양한 용도로 정박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운항일정은 주17회 운항(고래탐사 8회, 연안투어 9회)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래탐사는 3시간, 연안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된다.

 

주말 고래탐사는 1일 2회 운항한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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