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교내 만오 오디토리움에서 제11대 장순흥 신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예배를 시작으로 신임총장 임용공표 및 교기 이양, 약력소개 및 취임사, 축사,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취임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이충권 총동문회 고문 등 주요 인사와 부산외대 구성원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안철수 국회의원, 백종헌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들의 영상축사를 통해 장순흥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장순흥 신임 총장은 1976년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MIT에서 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 KAIST 교수로 부임, 교무처장과 기획처장을 거쳐 대외부총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하였고 2014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한동대 제5, 6대 총장을 역임했다.
장순흥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를 맞게 된 지방대라는 한계 속에서 아주 무거운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부산외대에 온 만큼 인성 교육과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전시키고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행복한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