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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50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좌동철 제주일보 부국장

임기 2022년 1월 10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기자의 위상 제고와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에 최선

 

 

제50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좌동철 제주일보 부국장(48)이 추대됐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좌동철 제주일보 부국장을 신임 제주도기자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좌 신임 회장은 “제주지역 기자들의 이직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기자의 위상을 제고하고 언론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취재 지원과 회원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 속 제주지역 언론계의 경영 안정과 불합리한 광고 수탁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언론진흥재단(가칭)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좌 신임 회장은 1974년 생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제주일보에 입사한 이후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예멘인 난민 입국 최초 보도 및 연속 보도’로 제334회 이달의 기자상에 이어, 2018년 제주도기자상(취재부문), 2019년 한국신문상(뉴스취재 부문)을 수상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