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부문 수상자 30명 선정
“도민 위해 더 혼신의 힘 다할것” 최문순 지사와 김한근 강릉시장이 14일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헌정회와 국회는 이날 서울 CCMM빌딩에서 시상식을 열고 자치행정부문 수상자인 최 지사와 김 시장 등 30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헌정회가 주최하고, 국회가 후원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직 시·도지사와 시장·군수, 시·도교육감,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헌법 가치 수호와 국가미래전략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최문순 지사와 김한근 시장은 해당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지사는 “국민과 도민들을 위해 더 분발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보면 '덕이 있더라도 위엄이 없으면 잘할 수 없고, 뜻이 있더라도 밝지 않으면 잘할 수 없다'는 구절이 있다”며 “수상하신 30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은 능력과 덕을 갖춰 자치행정의 모범을 갖춘 분들”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유경현 헌정회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원선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