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가 13일 준공됐다. 솔방울전망대는 씨앗과 솔방울을 모티브로 했으며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 2021년 6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가로 28.5m, 세로 25m, 높이 45m 규모로 정상까지 왕복 1.2㎞의 오르내리는 길은 휠체어로도 이용할 수 있다. 동시 수용 인원은 500명이다.
전망대에 오르는 길에는 26개의 포켓전망대가 마련돼 관람객이 쉬어 갈 수 있도록 했으며,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상층부에서는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울산바위를 비롯한 설악산의 주요 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다. 8층 바닥은 아래가 보이도록 설계해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강원일보 주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에서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일인 9월22일 정식 오픈, 10월22일까지 행사 기간 내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