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 청내 아침방송의 DJ로 등장해 퇴임 소감을 전한다.
또 임기 마지막 일정은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원주의료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 지사는 30일 오전 8시40분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아침방송 ‘소통의 달인'에 특별DJ로 나서 직원들에게 퇴임 인사를 전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을 위한 음악을 선곡해 감사의 뜻도 전달하기로 했다.
임기 마지막 일정은 30일 오후 3시30분 원주의료원 비공개 방문이다. 최 지사는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며 환자들을 돌본 의료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 후 임기를 마치게 된다. 직원들은 최 지사가 청사에서 원주의료원으로 출발하는 오후2시30분께 환송 인사를 한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28일 오전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박진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자리에서 “그동안 지사직을 수행하고 기자로 일하면서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퇴임 후 우선은 쉬고 싶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