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김진태 도정' 밑그림 본격화…오늘 인수위 인선

2022.06.06 22:30:11

도지사직 인수위원장에 김기선 전 의원 유력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본격화되면서 ‘김진태 도정'의 밑그림 그리기가 시작됐다.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은 7일 오전 9시30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인선 및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원 20명과 도청에서 파견되는 실무진 25명가량, 선대위 파견 등을 포함해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인수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기선 전 의원이 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데다 2003년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해 행정 경험과 중량감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부위원장과 인수위원은 인수위원장과의 협의를 거쳐 차차 임명할 계획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도청2청사 6층으로 당선인 집무실과 비서실, 대변인실과 함께 꾸려진다. 총괄운영, 기획행정, 경제통상, 관광복지, 농정환경, 안전건설 등 6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다음주 중 임명장 수여 및 현판제막식을 할 계획이며 13일부터는 실·국의 업무보고가 차례로 이뤄진다. 업무보고가 끝난 후 20일부터는 도정과제와 정책목표·비전 수립에 착수한다. 새 도정과제와 정책목표는 27일 이후 공식 발표된다.

인수위는 김진태 당선인의 취임까지 한 달여간 활동하며 원활한 인수인계는 물론 새 강원도정의 정책 비전의 초안을 제시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더욱이 강원도청의 7월 정기인사까지 맞물려 인수위의 일거수일투족에 초미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기영기자 answer07@

최기영기자 answe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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