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춘천간 열차 환영식
지역 관광지 연계 5개월간 운행
다음 달 5일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서울 용산~춘천 구간을 운행하는 ITX-청춘 레고랜드 테마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강원도와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한국철도공사 등은 지난 22일 춘천역에서 레고랜드 테마열차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 박철후 춘천시 문화도시국장, 필 로일(Phil Royle)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 양태훈 한국철도공사 영업처장, 탁거상 춘천역장 등이 참석했다.
레고랜드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는 이날 춘천역에서 탑승객들을 맞이하며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레고랜드 테마열차는 레고랜드 등 춘천의 주요 명소 이미지로 내외부를 꾸몄다. 오는 9월21일까지 5개월간 서울 용산~춘천 구간을 운행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난달 강원도, 춘천시, 한국철도공사와 테마열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ITX-청춘과 레고랜드, 춘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ITX-청춘 노선을 이용하는 분들께 춘천의 명소로 레고랜드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ITX-청춘 노선은 춘천과 서울을 오가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로 레고랜드를 찾는 고객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