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의 삶과 의미, 그리고 진실을 드러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지역 시민모임 홍범도를지키려는제주사람들(제안자 강성민)은 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소설 ‘범도’ 방현석 중앙대 교수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설 ‘범도’는 대한독립군을 이끈 홍범도의 생애와 일제에 맞선 포수들의 항일 무장투쟁을 다뤘다.
집필부터 탈고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써 내려간 장편소설로 지난 6월 출판됐다.
주최측 관계자는 “소설 ‘범도’를 쓴 작가 방현석 교수가 직접 참석해 홍범도 장군이 살아온 길과 거짓된 의혹, 역사 부정과 왜곡 등에 대해 오승국 시인과의 대담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콘서트는 홍범도를지키려는제주사람들과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이 주최·주관하고, (사)한국작가회의제주도지회(회장 강덕환)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집행위원장 강호진)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