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힐링·감성의 전남이 부른다⋯멋과 맛 넘치는 안심여행지

2022.04.21 11:30:44

22개 시·군 일소일미

 

 

화순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화순적벽. 특히 옹성산의 서쪽절벽이 물에 비치는 물염적벽의 경치가 수려한 장관을 이룬다.

‘포스트 코로나’가 성큼 다가오면서 일상 회복의 시간도 빨라지고 있다. 치유와 휴식이 더욱 간절했던 코로나 시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안전지대를 찾아 힐링과 안식을 느껴보려는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어디든, 갈 데가 없었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봄꽃이 피면서 축제장이 열리고 꽉 막혔던 하늘길도 열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가슴이 탁 트이고 일상의 시름을 잊고 웃을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갈망도 커지고 있다.
 

올해와 내년은 전남 방문의 해다. 광주일보는 ‘그곳에 가면 웃을 수(笑) 있는, 특별한 전남 여행지’를 발굴,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해양·생태·문화·음식 등에서 특화된 곳이라며 자신하는 여행지들이다. 전남도와 시·군은 이 여행지와 관광자원을 활용,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침체된 관광사업을 살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코로나 시대에도 안심하고 갈 수 있고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년보다 5만명 넘게 관광객이 늘어난 여행지도 13곳에 달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구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내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일명 ‘해빗-어스(HABIT-US)’을 제시했다. 7개 키워드는 ‘개별화·다양화(Hashtags)’ ‘누구와 함께라도(Anyone)’ ‘경계를 넘어(Beyond Boundary)’ ‘즉흥 여행(In a Wink)’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Therapy)’ ‘일상이 된 비일상(Usual Unusual)’ ‘나의 특별한 순간(Special me)’ 등이다.
 

전남도는 이처럼 점차 개별화되는 여행 행태, 누구와 함께라도 행복한 여행, 정해진 틀을 벗어난 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상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20대와 연인들이 손잡고 갈 ‘인증샷 성지’나 ‘힙플레이스’, 30대 가족이 가보고 싶은 안락한 여행지, 치유와 힐링을 선사할 여행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추억을 느끼게해 줄 여행지 등의 테마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계절별 명품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는 호라이즌 시즌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마련했고 시·군 대표 관광지와 맛집, 디저트 맛집을 둘러보는 1시군 1대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푸짐한 남도 음식(味)은 덤이다.

창사 70주년을 맞은 광주일보는 전남 방문의 해에 발맞춰 ‘그 곳에 가면 웃을 수 있고 남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전남만의 ‘1소(所·笑) 1미(味)’를 기획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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