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술·담배 많이 하고 운동 안하는 강원도

2022.04.13 10:08:57

 

 

강원도가 전국에서 음주·흡연율이 가장 높고 걷기실천율은 가장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는 현재흡연율, 남자 현재흡연율, 월간음주율, 고위험음주율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고, 걷기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은 가장 낮았다.

 

 

현재흡연율의 경우 2019년 21.0%에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에는 21.6%로 증가했다. 이후 2021년 21.0%로 소폭 감소했으나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음주율 역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전국 월간음주율은 53.7%를 기록했으나 강원도의 경우 56.5%로 약 3%포인트 높았다.

반면 걷기실천율은 32.4%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만율은 2020년 32.6%에서 2021년 34.3%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보건의료 역량이 코로나19 대응에 집중되면서 만성질환 관리지표 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서화기자

박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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