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문 대통령, 신임 주일대사에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출신'

  • 등록 2020.11.24 12:44:44
크게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새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68·사진) 전 의원을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으로, 이번 주일대사 교체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된다.

제주 출신인 강 전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를 지냈다.

제주를 지역구로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 의원을 지냈고 현재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일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만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Copyright ©2019 팔도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지방신문협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1310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등록번호: | 발행인 : 박진오 | 편집인 : 박진오 | 전화번호 : 02-733-7228 Copyright ©2019 한국지방신문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