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도, 남원의료원장에 현 박주영 원장 내정

  • 등록 2020.10.26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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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경영개선, 공공의료 강화 능력 인정
동부산악권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 다할 적임자 평가

전북도는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28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을 5년 10개월간 안정적으로 이끈 현 남원의료원 원장 박주영(73)을 내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노사화합을 통해 남원의료원을 조직을 안정시키고 열악한 지역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경영성과를 이뤄냈으며, 동부산악권 의료취약지에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남원지역의 실정을 폭넓게 잘 알고 있으면서 향후 남원의료원의 조직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의지가 확고하고, 공공성과 경영효율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9월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했고,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자를 접수 후 10월 21일 제2차 회의를 거쳐 임명권자에게 추천했다.

박주영 원장 내정자의 경우 오는 11월 2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천경석 기자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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