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인디 씬 강자 ‘고니밴드’ 온다

2024.07.11 17:40:11

카페뮤지엄CM, 내일 CM서 공연…‘이름 없는 새’ 발매 등 기념

 

인디 씬의 숨은 강자 ‘고니밴드’는 나른한 일렉기타의 무드, 거친 베이스와 8비트 드럼의 리듬으로 듣는 이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달 3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이름 없는 새’를 발매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카페뮤지엄CM(이하 CM)이 ‘Friday Live in CM’을 오는 12일 오후 8시 CM(동구 문화전당로 29-1)에서 펼친다. 얼터너티브 록,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고니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며 자신들의 노래 총 11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 앨범 WAVE를 통해 발표했던 노래 ‘마녀사냥’으로 막을 연다. 오해와 우연, 인연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으며, 반복적인 후렴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어지는 ‘Love ya’와 ‘불씨’, ‘사랑이라 부르네’ 등 곡들도 저마다 강렬하고 인상적인 리듬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름 없는 새’, ‘우린 아파도 사랑을 하지’, ‘물 주세요’ 등도 레퍼토리에 있다. ‘사랑해서 사랑하고 사랑해’, ‘Kiss&hug’와 ‘You and I’, ‘카르페디엠’ 등도 울려 퍼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고니 밴드의 싱글 ‘이름없는 새’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고니밴드는 “낡은 것으로부터 나아가 앞으로 마주할 ‘새로움’과 내면의 변화를 표현한 곡들을 수록했다”며 “담백하면서도 몸을 흔들 수 있는 리듬, 과장되지 않은 보컬의 바이브 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싶다”라고 했다.
 

 

CM 음악감독 사군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사운드를 통해 자기고백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4인조 혼성 밴드 ‘고니 밴드’ 공연을 마련했다”며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이들의 공연은 예약이 필수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CM 전화예약.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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