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악뮤, 실리카겔, 라이즈…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 빛낸다

  • 등록 2024.07.09 1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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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락페’ 2차 라인업 공개
국내외 아티스트 22개팀 찾아
8일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오는 10월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출연진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악뮤’를 포함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8일 부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2차 출연진에는 △엘르가든(ELLEGARDEN) △ 실리카겔(Silica Gel) △ 악뮤(AKMU) △ 라이즈(RIIZE) 등 22개팀의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록 음악 축제다.

 

먼저 ‘Marry Me’ 등의 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일본의 ‘엘르가든’이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다. 엘르가든은 다양한 광고음악을 제작해 우리에게 친숙한 밴드다. 실리카겔은 지난 2월 열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고 스페인, 호주, 일본 등에도 진출한 대세 밴드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악뮤’도 부산을 방문해 인기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그래미어워즈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한 라이즈도 부산 관객과 만난다. 이 밖에도 영국의 5인조 밴드 ‘마마스건(Mamas Gun)’, 태국을 대표하는 가수인 ‘빠미(Palmy)’,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권진아’, ‘페퍼톤스’, ‘노브레인(NOBRAIN)’ 등의 국내외 유명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부산시는 1차 출연진으로 영국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앤 마리(ANNE-MARIE)’, ‘잔나비’, ‘국카스텐’, ‘더크로스’, ‘이상은’ 등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진행된 1차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하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인기를 보여줬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2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3일권 기준 20만 8800원으로 정가에 비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3차 출연진은 다음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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