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37주년을 맞는 경남 대표 마당극 전문예술단체 ‘극단 큰들(대표 이규희)’이 산청읍 내수리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정기공연을 연다.
이번 정기공연은 창립 37주년과 산청마당극마을 준공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4일과 11일 오후 7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큰들의 대표 콘텐츠인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김현일 초청공연’, ‘특별공연’으로 구성된다.
‘오작교 아리랑’은 오랫동안 갈라져 살아온 두 마을이 사랑에 빠진 청춘남녀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청마당극마을 특별공연’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이색 무대로,사람과 귀뚜라미, 별과 달빛만을 배경으로 연출된다. 공연은 날씨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문의 극단 큰들(☏852-6507).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