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제 골프장체제가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 3개 체제로 개편된다. 또한 회원제와 비회원제 운영을 명확하게 분리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골프산업 운영체계가 개편될 예정이어서 도내 골프산업에 미치는 영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는 지난 1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개정된 체육시설법은 6개월 후인 오늘 10월쯤 적용될 예정이다. 개정된 체육시설법은 우선 골프장업의 세부 종류를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구분하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기존 대중제 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을 상회하는 만큼 이용료를 인상하거나 유사회원 모집 등의 편법 영업행위, 고가의 식음료 이용 강요, 캐디·카트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는 등 골프 대중화에 역행하는 영업행태를 자행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대중제 골프장은 형식적으로 회원을 모집하지 않는 골프장으로 등록해 실질적인 영업형태과 관계 없이 개별소비세, 재산세 등의 세제 감면과 지원 정책을 누려왔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정확히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여야 주요 정당들의 경선 일정이 막판에 접어들고 있어 누가 당내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국민의힘은 21일, 22일 이틀 동안 책임당원인 선거인단투표(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50%)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본선 진출자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문성유 예비후보(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성철 예비후보(전 도당위원장), 허향진 예비후보(전 제주대 총장)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알리고, 홍보 문자를 보내는 등 막판 지지세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3명의 후보들은 경선 페어플레이와 깨끗한 승복, 완전한 원팀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경선 끝나면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이어진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은 문대림 후보(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오영훈 후보(현 국회의원)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양자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조사 50%, 일반여론조사 50%’를 적용해 제주도지사 후보를 결정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권리당원과
6·1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진통을 거듭하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0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선거구획정위는 ‘마지노선’인 22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개정된 제주특별법에는 제주도의원 정수를 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 등 2명만 증원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 정수는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늘게 됐지만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 선거구를 각각 2개 선거구로 나누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던 다른 선거구 1곳을 통폐합해야 해야 한다. 이날 선거구획정위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사안들이 사실상 반복됐다. 우선 선거구 획정의 기준이 되는 인구기준일을 ‘2021년 9월’, 아니면 ‘2021년 10월’ 이후로 결정할 것인지에 따라 통폐합 대상이 달라질 수 있어(본지 4월 20일자 1면 보도) 인구기준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어느 선거구를 통폐합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서귀포시 ‘정방·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오늘 판가름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인구기준일’, ‘정책적 방향’에 따라 통폐합 대상이 달라질 수 있고, 어떤 결론이 나오든 반발과 혼선이 불가피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제주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0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열어 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논의한다. 지난 15일 국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도의원 정수를 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 등 2명만 증원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 정수는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늘게 됐지만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 선거구를 각각 2개 선거구로 나눠야 해 기존에 있던 다른 선거구 1곳을 통폐합해야 한다. 더욱이 개정된 제주특별법이 2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22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도출하고, 29일까지 도의회의원 선거구를 개정한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해야 해 시간이 매우 촉박한 상황이다. 선거구 획정 논의에서는 우선 선거구 획정의 기준이 되는 ‘인구기준일’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선거구획정위는 그동안 인구기준일을 2021년 9월 말로 설정해 논의해 왔는데, 이를 10월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기준일은 선거구 획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오늘 판가름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인구기준일’, ‘정책적 방향’에 따라 통폐합 대상이 달라질 수 있고, 어떤 결론이 나오든 반발과 혼선이 불가피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제주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0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열어 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논의한다. 지난 15일 국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도의원 정수를 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 등 2명만 증원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 정수는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늘게 됐지만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 선거구를 각각 2개 선거구로 나눠야 해 기존에 있던 다른 선거구 1곳을 통폐합해야 한다. 더욱이 개정된 제주특별법이 2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22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도출하고, 29일까지 도의회의원 선거구를 개정한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해야 해 시간이 매우 촉박한 상황이다. 선거구 획정 논의에서는 우선 선거구 획정의 기준이 되는 ‘인구기준일’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선거구획정위는 그동안 인구기준일을 2021년 9월 말로 설정해 논의해 왔는데, 이를 10월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기준일은 선거구 획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국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정수를 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 등 2명만 증원하도록 하면서 기존 선거구 통폐합이 불가피해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지방선거가 44일 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할 뿐만 아니라 선거구 획정을 위한 ‘경우의 수’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선거구 획정 ‘시한폭탄’=제주도의회의원 정수를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늘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에는 부칙으로 ‘법 시행일 후 2일까지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출하고, 도의회는 시행일 후 9일까지 조례안을 의결’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쯤 법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2일까지 제주도선거구획정위가 획정안을 확정해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도의원정수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9일까지 도의회에서 의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한 내에 선거구를 확정하지 못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제주지역 차원에서 결정하지 못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넘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어떤 결정이든 반발·혼선 후폭풍=헌재가 제시한 인구기준은 3대1이다.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과 많은 지역이 3배 이상 차이가 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후보 경선이 문대림 예비후보(56)와 오영훈 국회의원(53)의 양자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이하 공관위)는 14일 오후 회의를 열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로 문대림 예비후보와 오영훈 국회의원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 공천위는 서류·면접심사와 적합도조사 등을 거쳐 제주도지사선거 경선 후보를 결정했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공모에는 문대림 예비후보와 오영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석 예비후보 등 3명이 신청했지만 김 예비후보는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최종 본선 후보가 되기 위한 양자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김태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4차 중앙당 공천관리위 광역단체장 심사 결과”라며 “경선방법은 권리당원 당원 50%, 안심번호선거인단 50%다.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으로 경선 선거운동과 권리당원 투표(50%), 도민 여론조사(50%) 등을 거쳐 오는 25일을 전후해 제주도지사 본선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문대림 예비후보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신청은 생존 희생자, 희생자 결정일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족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현행 민법상 상속권자이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는데 사전조사를 벌인 결과 희생자 1인당 최대 69명(점검 단계서 변경 가능), 평균 10여 명의 청구권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규정 등을 담은 4·3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차질 없는 보상금 지급을 위해 사실조사 등 사전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상금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이다. 신청순서는 생존 희생자, 희생자 결정일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으로, 제주도는 다음 달 중순쯤 신청순서를 공고한다. 신청 대상자는 생존 희생자는 본인, 희생자가 사망 또는 행방불명일 경우 유족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현행 민법상 상속권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유족으로 결정된 4촌이 사망할 경우 제사 또는 무덤을 관리하는 직계비속(1인) △유족으로 결정된 사실상의 배우자가 재가하지 않은 경우 △희생자 중 제적부(가족관계등록부)가 없는 경우 유족으로
오는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정책변화에 대응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시설이 확대돼 필요한 경우 기존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도 추가적인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조례 개정안을 보면 우선 전기차 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예정되는 등 정책 변화가 불가피하고 기술발전에 따른 산업여건을 고려해 연관산업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정부 정책상 2025년 이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보조금 지원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지만 기존의 전기차 보급 계획에서 벗어난 산업 생태계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55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지원되는데 승용차를 기준으로 일반은 1100만원(국비 700만원, 지
6·1 지방선거가 5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가 이번 주에 확정되는 등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류·면접심사, 적합도조사를 위한 여론조사, 당 기여도 등 여러 가지 기준을 토대로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예비후보들 모두 1차 관문 통과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주도지사선거 후보 공천에 김태석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오영훈 국회의원 등 3명이 신청했다. 민주당은 10일 11일 이틀 동안 경선 후보 적합도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류·면접심사, 적합도조사, 당내 기여도, 당적 활동 등을 기준으로 경선 후보를 결정하는데 제주지역에서 신청한 3명의 후보가 모두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말쯤 경선 여부와 경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선이 결정되면 이후 경선 선거운동을 거쳐 본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25일을 전후해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적합도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에 김용철, 문성유, 박선호, 부임춘, 장성철, 정은석, 허향진 등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