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강릉 22.7℃
  • 서울 25.1℃
  • 흐림인천 25.5℃
  • 흐림원주 24.4℃
  • 흐림수원 25.2℃
  • 흐림청주 27.2℃
  • 구름많음대전 25.9℃
  • 박무포항 24.1℃
  • 맑음대구 25.7℃
  • 흐림전주 27.5℃
  • 맑음울산 26.6℃
  • 구름많음창원 26.3℃
  • 구름많음광주 27.2℃
  • 맑음부산 26.2℃
  • 구름많음순천 26.2℃
  • 흐림홍성(예) 26.1℃
  • 맑음제주 28.2℃
  • 맑음김해시 26.2℃
  • 맑음구미 24.7℃
기상청 제공
메뉴

(경남신문) 6763억 피지컬 AI… 경남, 정밀 제조업 날개

정부, 2030년까지 R&D 사업
도, AI 산업 육성 전략 탄력

정부가 경남에서 6763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정밀 제조업 중심지인 경남에서 국책 사업으로 정밀 제조 AI 기술 개발과 실증이 본격화되면서 민선 9기 경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피지컬 AI 제조혁신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6년 경남·전북 AX(AI 대전환) 연구개발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4131억 원으로, 경남 6763억 원, 전북 7368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연구과제 제안서는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지컬 AI를 제조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첫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피지컬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AI를 넘어 로봇과 생산설비, 센서 등을 직접 제어하는 차세대 산업 인공지능 기술이다.

 

경남에서는 ‘인간-AI 협업형 물리지능행동모델(LAM) 개발 및 글로벌 실증’을 위한 제조 공정 단위의 초정밀 제어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국내 실제 제조 현장을 기반으로 공정·장비·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정밀 제어가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밀 예측이 가능한 물리지능행동모델(LAM)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AI와 함께 작업하는 제조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은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을 맡아 공장과 물류 시스템 전체를 연결·운영하는 자율 지능 공장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AI 자율 공장 운영체제와 SW 표준화를 추진하고, 테스트베드 구축 및 산·학·연 공동 연구 인프라 조성을 지원한다.

 

정부는 경남의 공정 제어 기술과 전북의 공장 운영 기술을 연계해 국산 피지컬 AI 기반 제조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AI모델, 소프트웨어, 장비·로봇 제어 기술을 통합한 ‘지능형 첨단 K-AI 공장 패키지’로 발전시켜 글로벌 제조 시장으로 확산 가능한 수출형 모델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민선 9기 핵심 산업정책인 제조업 AI 전환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정밀제조 특화 피지컬AI 핵심기술 개발로 인해 도내 제조업 생산성 향상, 노동자 작업 위험도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도는 정부와 협력해 피지컬 AI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조선, 우주항공 등 도 주력산업에 적용하고, 나아가 도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보급 확산해 경쟁력을 높이는 등 피지컬 AI 산업을 경남도의 첨단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8일 오후 2시 창원 마산합포구청에서 경남권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9일 전북권 설명회에 이어 10일에는 서울에서 경남과 전북 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세부 과제와 공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