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의 한 정신병원 직원이 10대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보은의 한 정신병원 직원 A(60대) 씨는 1인 격리실에 있던 환자 B(17) 양을 강박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저항하는 B 양을 발로 찬 뒤 침대로 올라가 무릎으로 목 부위를 짓누르며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B 양을 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면회 온 B양의 부모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후 직원 4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이튿날엔 병원 측도 A 씨를 정신건강복지법(환자 폭행)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CCTV를 분석하며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