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서귀포 블루스 ‘제주에서 만난 섬소녀’

  • 등록 2022.10.24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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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갤러리 이지훈 개인전

 

제주에서 만난 하늘과 물의 색채, 땅과 바람의 질감이 섬소녀의 미소로 표현된다.

이지훈 작가 개인전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주시 이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작가는 자연에서 스며드는 빛으로 소녀의 마음을 담아 제주의 풍광을 그리고 있다.

섬소녀는 걱정 없이 웃는 모습으로 황폐해진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행복을 전하고 있다.

이 작가는 “거친 바다에서는 너그러움 가득한 해녀들을 만날 수 있고, 300여 개의 비슷한 듯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오름에서는 제주만의 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픈 역사를 가진 제주섬 사람들을 미소로 위로하고 치유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김형미 기자 kimdam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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