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제주 여름철 전력 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지난해보다 한달 빨라

  • 등록 2022.07.07 2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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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른 무더위에 6일 최대 전력 수요가 지난해 여름 기록한 최대치를 넘어섰다.

7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는 102만6000㎾로 지난해 8월 6일 오후 7시 기록한 101만200㎾를 1만4000㎾ 초과했다. 예비 전력은 17만1000㎾, 공급 예비율은 16.7%를 보였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이날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불쾌지수가 상승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최대 전력 수요 경신인 역대 기록과 달리 7월 초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향후 다시 최대 전력 수요 경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2017년 92만1000㎾, 2018년 94만9000㎾, 2019년 96만5000㎾, 2020년 100만8000㎾, 2021년 101만2000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동계 최대 전력 사용량은 107만4000㎾(올해 1월 12일 오후 7시)였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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