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대정지역 학생 중심 코로나19 확산 지속

  • 등록 2021.09.10 1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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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7명 신규 확진•••대정초 관련 누적 26명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하루 동안 총 2237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10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유증상자다.

확진자 중 8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9일 초등학생 6명, 중학생 1명, 선행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1096명(학생 741명, 교직원 53명, 기타 30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23명은 양성, 1,07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2개 학교(대정중, 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정중학교 1학년 학생 및 교직원 등 416명과 국제학교 6학년(G6) 학생 및 교직원 54명 등 4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0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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