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함께 지낸 지인 B씨에 대한 동선이 최초 진술과 일치한다고 7일 밝혔다.
B씨는 지난 6일 저녁 본인 휴대전화에 기록된 제주에서의 동선 정보를 제주도에 보내왔다. 지난달 20일 대구에서 제주로 입도한 이후 지난 1일 대구로 돌아갈 때까지 동선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7일 옆구리가 콕콕 찌르는 증상이 있었고, 지병이 있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원래 치료 받던 대구로 지난 1일 돌아갔다.
B씨 휴대폰에 저장된 타임라인과 진술에 따른 동선은 지난달 20일 대구에서 제주로 들어와 제주시 연동 소재 주택에 도착했다.
다음날인 지난달 21일과 22일에는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물렀고, 지난달 23일에는 A씨와 함께 수목원 삼계탕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4일에는 오전 4시28분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30m 근방 클린하우스를 잠시 들렀고, 이후 집에서만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과 26일에도 집에서 머물렀고, 지난달 27일에는 오후 5시15분께 뉴월드마트 신제주점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달 28일과 29일에도 집에서 머무르다 지난 1일 대구로 출국했다.
B씨는 대구로 돌아가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증상이 가벼워 검사를 거부당했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사비를 들여 비급여로 검사를 받아 지난 5일 확진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제주도와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지병이 있어 평소에도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썼고, 이번 제주 방문 때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또 B씨는 “부득이 외출을 했을 때 마스크와 장갑을 꼭 착용했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팔꿈치로 누르는 등 스스로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더 이상 본인으로 인해 도민이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B씨는 지난 6일 저녁 본인 휴대전화에 기록된 제주에서의 동선 정보를 제주도에 보내왔다. 지난달 20일 대구에서 제주로 입도한 이후 지난 1일 대구로 돌아갈 때까지 동선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7일 옆구리가 콕콕 찌르는 증상이 있었고, 지병이 있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원래 치료 받던 대구로 지난 1일 돌아갔다.
B씨 휴대폰에 저장된 타임라인과 진술에 따른 동선은 지난달 20일 대구에서 제주로 들어와 제주시 연동 소재 주택에 도착했다.
다음날인 지난달 21일과 22일에는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물렀고, 지난달 23일에는 A씨와 함께 수목원 삼계탕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4일에는 오전 4시28분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30m 근방 클린하우스를 잠시 들렀고, 이후 집에서만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과 26일에도 집에서 머물렀고, 지난달 27일에는 오후 5시15분께 뉴월드마트 신제주점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달 28일과 29일에도 집에서 머무르다 지난 1일 대구로 출국했다.
B씨는 대구로 돌아가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증상이 가벼워 검사를 거부당했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사비를 들여 비급여로 검사를 받아 지난 5일 확진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제주도와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지병이 있어 평소에도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썼고, 이번 제주 방문 때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또 B씨는 “부득이 외출을 했을 때 마스크와 장갑을 꼭 착용했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팔꿈치로 누르는 등 스스로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더 이상 본인으로 인해 도민이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