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新팔도명물]천연 자양강장제 홍천 잣 지금이 제철
홍천의 특산품 중 하나인 ‘홍천잣’은 고품질 명품으로 유명하다. 홍천잣은 2007년 대통령 설 선물로 납품되는 등 품질 우수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홍천은 전국 최고의 잣 생산지역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의 기후는 잣 성장 조건에 가장 적합하다. 지역의 좋은 토양에서 생산된 잣은 열매 또한 실하고 맛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노약자 영양식 등 강장식품으로 전해온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 가운데 리놀산과 리놀렌산은 두뇌의 작용에 꼭 필요하며 자라나는 어린아이의 머리를 튼튼히 해준다. 홍천잣은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천에서 수확된 잣은 홍천군 산림조합과 지역 내 잣 가공공장을 통해서 수매되고 있으며 홍천군산림조합은 지역 내 유통과 가격조절 및 해거리에 대비한 잣의 장기저장 등을 담당중이다. 조합은 자체육묘장을 운영하며 3년간의 육묘과정을 거친 우량묘목만을 엄선, 홍천군과 재배임가에 체계적으로 공급한다. 지역에는 6개의 잣 가공공장이 위치해 있는데 이들은 채취 임가로부터의 수매와 탈각 · 탈피 ·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실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산림조합은 지역에서 수확된 홍천잣을 수매해 공정에서 직접 가공·생산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