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지역화폐·기본소득… '국감장 이재명' 관심 쏠린다
4년만에 2개 상임위원회서 실시 요구자료 2300건 '작년 2배' 달해 조세연 연구원·강남훈 교수 등 증인·참고인 채택… 격론 예고 대북전단·옵티머스도 거론 전망 이틀간 진행되는 경기도 국정감사의 막이 19일 오른다. 21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기도 국감으로, 4년 만에 상임위원회 2곳에서 실시하는데다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관심에 비례하게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7월 취임 후 매 국감마다 여유있게 응수했던 이 지사가 어떻게 대응할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도는 19일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일엔 국토교통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다. 지난 16일까지 경기도에 요구된 국감 자료는 2천300여건에 이른다. 국감 당일까지 자료 요구가 빗발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1천200여건)의 2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감 초반부터 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경기도 관련 현안들이 꾸준히 이슈가 된 만큼 도 국감에서도 어김없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당장 행안위는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업체인 코나아이의 조정일 대표와 지역화폐의 경제적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송경호 부연구위원,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의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