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는 첫 대법관 후보가 이균용(60·사법연수원 16기) 대전고법원장과 오석준(60·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3·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으로 압축됐다. 14일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회의 끝에 전체 대법관 후보 21명 가운데 이들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대법관으로 임명되면 오는 9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이 된다. 후보추천위는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42명 중 심사에 동의한 21명을 대상으로 적격 후보 심사를 했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비롯한 대법관으로서 적격성을 면밀하게 검증하는 한편 바람직한 대법관 후보 추천에 관해 사회 각계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도 깊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청대상 후보자들에 대해 후보자의 주요 판결 또는 업무 내역 등을 공개하고 법원 내 외부로부터 대법관으로서 적합한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 대법원장은 이후 대통령에게 최종 대법관 후보 1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추천받은 최종 후보군 3명은 모두 서울대 출신 남성 법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균용
◇ 대전시장 후보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지상파 3사 (KBS, MBC, SBS) 공동출구조사 결과, 대전시장에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4%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6%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 결과 두후보의 격차는 0.8%p 차이로예측됐다. ◇ 세종시장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세종시장에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0.6%로 예측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4%를 지지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p 차이를 보였다. ◇ 충남지사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충남지사에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54.1%,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9%를 지지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8.2%p 차이를 보였다. ◇ 충북지사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충북지사의 경우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56.5%로 예측 1위이다.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3.5%를 지지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3.0%p 접전을 보였다. ◇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교
역대 선거에서 여야(與野) 승부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의 6·1 지방선거 표심은 대전과 충남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 중이었고 충북의 경우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은 수성(守城)에 나선 민주당의 현역 시장·도지사와 이들에게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2-4%p에 불과해 막판까지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상파 3사 방송사가 실시한 지방선거 충남지사 여론조사에서도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40.5%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 34.3%보다 앞섰다. 충북지사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42.8% 노영민 민주당 27.8%를 기록했다. ◇대전시장 후보 지지도 대전시장 후보로 나서는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45.8%)가 오차범위 내인 4.6%p 차이로 허태정 민주당 후보(41.2%)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연령별로 20-40대는 허 후보, 60-70대는 이 후보가 우세했다. 연령별로 허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은 20대(37.8% 대 31.3%), 30대(47.9% 대 37.2%), 4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만약 우리 당(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다면 당이 해체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의 '벙(번)개모임' 도보 유세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비판,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소한 국민의힘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적인 말로, 신체 접촉으로, 문제가 생기면 과감하게 제명하고 사과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한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뇌물 받아먹고 차떼기로 정치 자금을 받아먹은 당" 이라며 "국정농단으로 역사 뒤안길로 퇴장한 세력,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를 합쳐 적반무치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네거티브하지 않으려고 가만히 있었더니 누구를 가마니로 하는 것 같다" 며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안 당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SBS 인터뷰에서도, 이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고 증거인멸 의혹 우려가 있다며 그를 겨냥했었다. 이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