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함께 기르는 가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획 전시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9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 '공존'(부제: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제공된다. 예컨대 백합은 아름다운 꽃이지만 독성 물질이 있어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고양이가 백합을 섭취할 경우 설사, 탈수, 식욕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적인 독성 반려식물 15종 및 안전 반려식물 15종을 소개한다. 전시공간에는 2D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애니메이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안심하고 즐겁고 행복한 집사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집값 하락 폭이 확대되고 미분양 증가 등 거래절벽 현상이 짙어지며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이 유지됐던 세종시가 부동산 규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정부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심의를 통해 경기도 전역, 인천, 세종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서울, 서울과 연접한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하고 전국이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났다. 구체적으로 투기과열지구의 경우에는 경기도 9곳을 해제했고 조정대상지역은 경기도 22곳 및 인천 전 지역(8곳), 세종 등 총 31곳을 해제키로 했다. 주정심은 서울과 경기 4곳의 규제지역 유지에 대해 서울시는 주변지역 파급효과, 개발수요, 높은 주택수요 등을 감안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 연접해 집값 수준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짙어지며 정부가 규제 지역의 추가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9월 높은 청약률 벽에 막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이 유지된 세종시가 부동산 규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나온 실수요자 보호, 거래 정상화 방안 등을 토대로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거래 위축과 과도한 규제 등으로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과 주거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청약 당첨자 기존주택 처분기한 연장, 중도금 대출 보증 확대, 금융규제 정상화 등의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지역의 추가 해제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 및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을 해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39곳, 조정대상지역 60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이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시가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돼 있다. 세종시는 주택 가격 하락폭 등을 감안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벗어났으나 적은 미분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9일 세종 광제사에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 및 전통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봉행한다. 광제사는 세종시 전월산 일대 1만 6000㎡ 부지에 건립됐으며, 광제사의 중심이 될 대웅보전은 중층 목구조의 317㎡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문화체험관은 54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의 광제사는 행정수도이며 정치·사회 및 지리적 중요 도시인 세종시에 신도시 포교를 위한 거점사찰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다. 맹태훈 기자 sisacc1@daejonilbo.com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9일 세종 광제사에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 및 전통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봉행한다. 광제사는 세종시 전월산 일대 1만 6000㎡ 부지에 건립됐으며, 광제사의 중심이 될 대웅보전은 중층 목구조의 317㎡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문화체험관은 54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의 광제사는 행정수도이며 정치·사회 및 지리적 중요 도시인 세종시에 신도시 포교를 위한 거점사찰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다. 맹태훈 기자 sisacc1@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