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창원LG전자 사무직 4명 확진… 확산 우려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 창원공장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창원시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LG전자 백색가전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6일 오후 1시 이후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2명(완치 583명, 치료 중 27명, 사망 2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611번(경남3014번), 613번(경남3037번), 614번(경남3038번) 확진자 3명은 창원 LG전자에 재직 중인 610번 확진자와 같은 회사 직장 동료로 밝혀져 시와 해당 기업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중 611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감염이 전파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4명의 확진자 가운데 2명의 확진자는 LG전자 창원공장 A기숙사에, 다른 2명은 B기숙사에 격리 중이며, 6일 A기숙사는 거주 중인 35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이 100명, 나머지 25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B기숙사에도 7일
- 김진호·이준희 기자
- 2021-04-07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