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직후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와 허향진 후보가 양강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민 5명 중 1명은 여전히 특정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은 보름 동안 부동층의 표심 향배와 함께 오 후보의 ‘굳히기냐’, 아니면 허 후보의 ‘역전이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도내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제주지역 지방선거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대진표가 확정된 직후 제주도지사, 교육감,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도와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 평가 등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민심을 조사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 언론4사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도민과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로 치러지기 위해 선거보도자문단을 구성하고, ‘7대 어젠다’를 선정했다. 본지는 7대 아젠다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분석하는 기획을 4회에 거쳐 보도한다.[편집자 주] 신교통수단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수소트램’,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도입 검토’,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부정적’ 등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후보들은 또 일자리 문제에 공감하면서도 자신만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법을 제시했다. ▲지역 주도 경제와 노동 존중 오영훈 후보는 “삶의 질을 위한 기본소득 임금 수준과 복지가 보장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는데 중점을 두겠다. 청년, 중년, 장년, 노년, 경력단절 여성 등 부문별로 맞춤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청년정책과 관련해 제주형 청년보장제를 제시하고 학업과 취·창업, 육아, 주거, 복지 등 분야별 세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관광 경쟁력에 대해서는 “관광으로 인한 과실이 도민과 지역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미래산업에 대해서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 언론4사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도민과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로 치러지기 위해 선거보도자문단을 구성하고, ‘7대 어젠다’를 선정했다. 본지는 7대 아젠다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분석하는 기획을 4회에 거쳐 보도한다.[편집자 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은 제주 방문 관광객들에게 부과하는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해 ‘원인자 부담 원칙’을 내세우며 모두 찬성했다. 하지만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방법에 대해서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개발과 보전·환경보전 기여금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개발과 보전과 관련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공약을 제시하고 “곶자왈 오름 등을 소유한 마을들이 생태계서비스 보전·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보전기여금은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필요한 재원인만큼 근본적으로 찬성한다”면서 “환경보전기여금보다 환경보전부담금이나 환경보전분담금이 보다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시행도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지속가능한 제주 개발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세워 개발할 것은 개발하고, 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 언론4사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도민과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로 치러지기 위해 선거보도자문단을 구성하고, ‘7대 어젠다’를 선정했다. 본지는 7대 아젠다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분석하는 기획을 4회에 거쳐 보도한다.[편집자 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은 모두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제 도입’,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기초자치단제 부활 공론화’,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약속했다. ▲제주특별법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오영훈 후보는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자유도시 개발 비전 궤도 수정, 자치분권 확대를 통한 도민의 자기결정권 확보, 지속가능한 제주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내용 보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해 풀뿌리 민주주의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임기 2년 내에 도민들 손으로 새로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델을 결정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도민이 직접 기초자치단체장을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 언론4사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도민과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로 치러지기 위해 선거보도자문단을 구성하고, ‘7대 어젠다’를 선정했다. 본지는 7대 아젠다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분석하는 기획을 4회에 거쳐 보도한다.[편집자 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추진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후보들은 ‘유보’, ‘조속 추진’, ‘백지화’ 등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해서는 ‘정의로운 해결’과 ‘지역공동체의 아픔 치유’ 등의 해법을 제시했다. ▲제주 제2공항 갈등 해법 성산읍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찬반 입장보다 갈등 해결이 최우선”이라며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오 후보는 “현재 국토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이 가능한지, 아니면 불가능한지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 구체적이고 정확한 해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제2공항 갈등 해소와 관련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은 꼭 필요한 원칙, 제주와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원칙, 제주의 미래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32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의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되고 있다. 특히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와 함께 경선 경쟁에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공천 경쟁을 통과하더라도 보다 치열한 본선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점에서 누가 끝까지 살아남아 제12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3일 도의원선거 후보 경선 2차 결과를 발표했다. 노형동갑 양경호, 애월읍을 강봉직, 일도2동 박호형, 아라동갑 홍인숙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32개 선거구 중에서 용담1·2동을 제외한 31개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담1·2동에도 후보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도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한경·추자면 김원찬, 한림읍 양용만, 일도1·이도1·건입동 박왕철, 아라동갑 김대우, 아라동을 신창근, 대륜동 이정엽 후보를 확정했다 오라동은 백성철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일도2동과 구좌읍·우도면, 남원읍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29개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와 허향진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 4명 중 1명은 아직 특정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부동층의 표심 향배와 함께 어떤 변수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도내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과 5월 1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제주지역 지방선거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제주 언론 4사는 경선을 거쳐 여야 주요 정당의 제주도지사 후보가 확정된 직후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의 지지도와 제주 현안 등에 대한 도민들의 민심을 조사했다. ‘제주도지사선거에서 공천이 확정됐거나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7.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일보와 제주MBC·제주CBS·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실시한 제2차 여론조사 결과가 2일 오후 8시30분에 발표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선을 거쳐 여야의 제주도지사 후보가 결정되는 등 사실상 본선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역 이석문 교육감과 맞대결을 펼칠 교육감선거 보수 성향 단일 후보를 결정짓는 조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일보를 비롯한 제주지역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과 5월 1일 이틀 동안 도내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도지사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교육감 후보 지지도와 이석문 대 보수 성향 후보의 양자대결 등 지방선거 관련 내용과 함께 제주 제2공항, 행정체제 개편 등 지역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민심을 들여다보게 된다. 도지사 후보 조사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예비후보로 등록한 제주녹색당 부순정 후보와 무소속 박찬식·부임춘·오영국·장정애 예비후보 등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본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가 오늘(27일) 확정된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허향진 후보가 결정된 상태여서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면 제주도지사선거의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돼 본격적인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민주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경선 결과는 27일 오후 8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경선투표는 권리당원 50%, 일반도민(선거인단) 50%로 결정되는데 27일은 자발적 전화투표가 진행돼 투표 참여자가 매우 적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선투표는 사실상 26일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문대림 경선후보와 오영훈 경선후보는 모두 자신들의 승리를 장담하면서 막판까지 긴장에 끊을 놓지 않고,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세 결집에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과 공약 알리기에도 부심하고 있다. 문 후보측에는 현직 도의원인 김태석, 박원철, 안창남, 문종태 의원과 촛불백년 제주도이사람, 개딸(개혁의 딸)제주모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제주본부, 청년상상공작소, 제주청년자치도 등이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오 후보 측에는 현직 도의원
올해 들어 제주지역 땅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표선·안덕·동홍·연동지역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읍면동별 지가변동률을 분석해 보면 올해 3월까지(1분기) 제주 땅값은 0.65%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0.71%), 3분기(0.91%)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낮아졌지만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행정시별로는 서귀포시지역이 0.67% 상승해, 제주시지역(0.64%)보다 상승 폭이 컸다. 읍면과 법정동별로 보면 서귀포시 표선면(0.88%)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덕면(0.83%), 동홍동(0.82%), 서귀동(0.82%), 연동(0.81%)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또한 대정읍(0.79%), 서홍동(0.78%), 봉개·용강·회천·월평동(0.73%), 한림읍(0.72%), 노형·해안동(0.71%)도 제주 전체 평균을 넘어서는 상승 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추자면에 이어 가장 낮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성산읍도 0.71% 올랐다. 성산읍은 3월 한 달 동안 0.3%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삼도동(0.08%)과 추자면(0.11%), 용담동(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