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침체된 도심 상권 부활을 위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황리단길과 중심 상가들이 있는 금리단길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구역을 지정하고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상권 전반에 대한 종합 개발을 추진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월 사업단을 구성하고 4월과 6월 중기부의 상권 활성화 5개년 사업 및 1차년도 계획을 모두 승인받았다. 황리단길과 금리단길 사이에는 '신라의 거리 조성사업'이 조성되는 데 ▷골목상권 특화사업 ▷스마트 상권시스템 구축 ▷청춘 스타점포 개발 ▷금리단길 브랜드 네임 및 디자인 개발사업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또한 중심 상권 협동조합 설립을 골자로 한 신라의 연합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공동체 역량 강화는 물론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대표적 성공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9억3천만원을 들여 ▷금리단길 서비스 디자인 ▷골목야시장 '불금예찬' ▷금리단 브랜드 개발 ▷금리단 아트페스타 ▷거리예술위크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신라대종 주차장부터 경주선원 뒤쪽까지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상권 안내판을 설치하고
▶장종숙 씨 9일 별세. 조한웅(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장)·남철(영천시 완산동장)·석래(영천경찰서) 씨 모친상. 빈소=영천 영락원 장례식장 특201호. 발인=11일(수) 오전 9시 30분. 장지=영천시 청통면 선영하. 연락처 054)336-4444.
경북 영천에는 아파트 단지와 각종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선 도심 한복판에 사시사철 계절의 흐름을 만끽하면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고 체험학습 등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있다. 지역내 최대 주거 밀집지역인 망정동에 위치한 우로지 생태공원이 주인공이다. 도심에 나홀로 남아 있던 우로지는 2007년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 명소화 사업에 이르기까지 13여 년에 걸쳐 변신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현재는 지역의 랜드마크 공원으로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품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평범했던 저수지가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우로지는 11만5천㎡ 규모로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가 있으며 남동쪽으로 농경지가 드넓게 펼쳐져 주택·공장·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생태공원 조성 및 명소화 사업을 통해 우로지 둘레에는 386주의 왕벚나무를 비롯해 메타세콰이어, 소나무, 백련 등 9종의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 1천560m의 황토 포장 탐방로와 산책길, 180m의 저수지 관찰 데크, 팔각정자 등도 설치돼 도심속에서 자연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20년에는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영천시 〈5급 전보〉 ▷관광진흥과장 박창호 ▷기업유치과장 이홍작 ▷종합민원과장 이종권 ▷경북도 파견·전출 이한진 김병기 유해복 강선일 기자 ksi@imaeil.com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1일 32년 만에 개정되는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 도입 등 자치분권 2.0 시대에 대한 각오와 계획을 밝히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이승율 청도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을 지목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달 16일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했다. 강선일 기자 ksi@imaeil.com
최기문 영천시장은 7일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을 만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반영을 건의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 신설 여부를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기관이다. 최 시장은 최 위원장에게 "영천은 대구와 32km밖에 떨어지지 않았고 2024년 9월에 영천경마공원이 개장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게 된다"며 "영천 발전의 전환점이 될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사업 당위성을 강조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5월에 정세균 국무총리, 11월에는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만나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발전의 20년을 앞당기는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들과 힘을 모아 사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 기자 ksi@imaeil.com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과 만나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2023년 준공 예정인 하양역에서 금호까지 5㎞ 구간으로 사업비 2천52억원이 필요한 국가기반사업이다. 특히 영천 금호읍 일원은 2024년 9월 개장, 연인원 20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경마공원을 중심으로 2천 가구(1만 명) 규모 아파트 건립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기문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영천 발전을 20년 앞당기는 최우선 과제로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강선일 기자 ksi@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