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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 2년 만에 ‘제2회 영화인의 날’ 열어

"전북, ‘영화의 고장’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

 

“전북지역이 명실상부한 ‘영화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북 영화인들이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가 지난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1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제2회 영화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중단됐다가 올해로 2년 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전북도지회 나아리 회장과 나경균 상임고문, 김득남·최무연 고문을 비롯해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조민철 전북연극협회 회장, 영화배우 이영란 등 전북지역 영화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은 물론 중앙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영화인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 회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전북 문화예술계에서 영화인의 날 행사가 열려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북도지회를 중심으로 종합예술인 영화가 지역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하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영화인의 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가수 윤혜솜, 주채연, 통기타 가수 윤재훈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동안 전북 영화 등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김선기 더포레스트카라반 대표와 전북도지회 오윤서 자문위원, 최영신·이재동 부회장, 김일환 이사, 황길현 서포터즈팀장이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나 회장은 “한 따뜻한 사람을 만나라는 말이 있는데 영화 ‘어바웃 타임’의 명대사이기도 하다”며 “전북 영화인의 날을 통해 만남과 인연이 기폭제가 되고 특별한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전주박물관과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영화아카데미’를 운영했고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라누벨바그영화제’도 개최하며 지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나 회장은 “모처럼 코로나19 이후 영화인의 날 행사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영화인들의 만남과 인연이 올해에도 끊임 없이 이어져 더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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