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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개항장 지키는 미술가들… 그들의 우직한 예술세계

 

인천 중구 옛 개항장 일대에 있는 갤러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항로의 창작가들'이라는 제목의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철, 고제민, 고진오, 김정희, 김하린, 박진화, 서권수, 송연관, 오종현, 유태수, 윤필영, 이복행, 이창구, 이춘자, 임원빈, 장태호, 정창이, 조우, 최명자 등 19명이다.

참여 작가들은 인천역에서 배다리까지 이어지는 길의 동선을 따라 주변에 작업공간을 운영하고 있거나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인천 도든아트하우스서 내일부터
고제민 등 '배다리 작가' 19인 전시


현재 개항장이라 불리던 이곳 일대에는 골목길을 따라 크고 작은 갤러리가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또 예술가의 창작 공간도 늘어나며 전시나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전시다.

이창구 도든아트하우스 대표는 "우직하게 골목을 지키고 사람의 관계를 가꾸며 미술 문화의 옷을 입히는 미술창작가들과 그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선순환적 역할을 기대하며 이번 전시를 연다"면서 "이 전시를 계기로 지역-공간-예술가가 서로를 연결하고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로서 지역문화 생태계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든아트하우스는 이곳에 모인 창작자들의 역량과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마을과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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