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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주 지방세 징수 10개월 만에 역대 최고 수준 넘었다

지방세 징수월보, 10월말 1조6892억원...작년 같은 기간보다 2641억원 많아
지난해 총 징수액 1조6857억원 넘어서...작년보다 2700억원 이상 증가 전망

 

 올해 제주도 지방세 수입이 10개월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1조9500억원을 넘어서 2조원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지방세 징수월보’를 분석해 보면 지난달까지 징수된 지방세는 총 1조6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251억원보다 2641억원 증가한 규모일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징수액 1조6857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2700억원에서 2800억원 가량 증가해 최종 징수액이 1조9500억원에서 1조96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목별로는 부동산 거래 등을 기반으로 한 취득세가 4689억원이 징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4345억원)보다 344억원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실상 중단됐던 경마가 올해 다시 재개되면서 레저세가 지난해(47억원)보다 484억원 늘어난 531억원이 징수됐다.

이와 함께 부가가치세와 연동되는 지방소비세가 4323억원 징수돼 지난해(3371억원)보다 952억원 늘었고, 양도소득세와 법인세 등 지방소득세도 1874억원이 징수돼 지난해(1560억원)보다 314억원 증가했다.

토지와 주택 등에 부과되는 재산세도 지난해(1774억원)보다 189억원 늘어난 1963억원이 징수됐다.

특히 올해 강력한 징수정책으로 도내 골프장들이 밀린 지방세를 납부하는 등 체납액 징수도 전체적인 세수입을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연말까지 지방세 징수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이 부동산과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체적인 취득세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제주지역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고를 이미 넘어선 상황에서 올해 최종 지방세 수입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