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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아들의 이름으로’ 이정국 감독 영화 무료 시사회

‘엄마의 편지’‘노인을 위한…’ 등 3편
21일 전일빌딩245…감독과 대화도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의 이정국 감독의 작품을 관람하고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대강당(9층)에서 이정국 감독의 ‘영화 무료 시사회’가 열린다.

이정국 감독은 1991년 5·18 상업영화 ‘부활의 노래’를 제작해 백상예술대상 신임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최진실·박신양 주연의 ‘편지’로 제 19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은 2011년부터 광주를 소재로 한 영화 총 11편을 제작했다. (사)광주영상미디어클럽을 통해 광주시민과 함께 만든 단편 영화로는 ‘무등산 아리랑’, ‘늘 푸른 영상’, ‘석양의 멜로’, ‘무등산 연가’, ‘가화만사성’ 등이 있으며 올해 희망문화컴퍼니와 공동제작한 ‘엄마의 전화’가 있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는 ‘엄마의 편지(2016) 등 3편이다.

정읍실버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고 서울노인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엄마의 편지’는 16분 가량 분량으로 외항선원인 아들을 그리워하며 편지를 보내고자 하는 홀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영화다.

27분 분량의 ‘노인을 위한 영화는 있다’는 앞서 개봉한 ‘엄마의 편지’ 제작 과정을 담은 스토리로, 주인공인 엄마역(이춘자) 캐스팅 과정과 촬영 현장, 상영회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의 전화’는 25분 분량의 단편 극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한 무명 배우를 통해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진실한 연기란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다. 노총각 연극 배우 병주가 잘못 건 전화를 받은 치매걸린 할머니, 그녀는 병주를 자신의 친아들이라 착각하게되고 병주는 친아들 연기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