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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내달 13일 스포원파크서 부산네오필 '한여름밤 돗자리 음악회'

영화 OST·오페라 아리아 등 공연
어린이 위한 이벤트·줍깅 챌린지도

 

‘한여름 밤 돗자리 음악회’가 다음 달 13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열린다.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스포원파크 분수대 광장에서 ‘제72회 정기연주회-함께하면 좋으니까!!’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네오필은 이날 영화 ‘록키’와 ‘시네마천국’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피리 김지윤, 소프라노 김아름·김소연, 테너 이해성, 바리톤 이태영이 함께한다. 김소연은 뮤지컬 ‘맘마미아’ 중 ‘땡큐 포 더 뮤직’을, 이해성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을 노래한다. 김아름은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이태영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김지윤은 ‘신아리랑’과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피리로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스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 앞서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난민 후원 돗자리 나눔 이벤트 등 사전 행사도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 줍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