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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전국 탁구 동호인들 제주서 '녹색 테이블의 향연' 만끽

2022 제주일보배 전국 탁구대회 성황리 폐막

전국 각지서 500여 명 참여...A,B,C,D,E부별 남녀 개인 단체전으로 진행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녹색 테이블의 향연’을 펼지며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일보(회장 오영수)와 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회장 김태련) 주최·주관, 해드&타그로와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 후원으로 이틀 동안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주일보배 전국 탁구대회’는 경기, 울산,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탁구 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제주체육계 최초로 전국체전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백명윤 전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등 탁구계 원로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탁구 동호인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끈한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에 임해서는 한 치 양보없는 기싸움을 벌였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자와 패자가 서로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등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다.

경기를 끝낸 선수들도 경기장를 떠나지 않고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하는 등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 A그룹(선수부, 1~2부)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기웅 선수(JKP), 여자 개인전에서는 한광선 선수(고양시대표선수단)이 정상에 올랐다. 같은 그룹 남자 단체전은 팀KJH, 여자 단체전은 탁쓰리가 1위를 차지했다.

B그룹(3~4부) 남자 개인전은 김남훈 선수(JOOLA제주), 여자 개인전은 김미경 선수(MGM)가 1위에 올랐고 B그룹 남자 단체전은 시합구, 여자 단체전은 오멍가멍이 정상에 등극했다.

C그룹(5부) 남자 개인전은 김문진 선수(우식이), 여자 개인전은 강희숙 선수(제주일보배연합팀)가 1위를, 같은 그룹 남자 단체전 1위는 우식이, 여자 단체전 1위는 한아탁구클럽에 돌아갔다.

또 D그룹(6부) 남자 개인전은 모정인 선수(모강고), 여자 개인전은 현희순 선수(왕년에미스코리아)가 1위, 같은 그룹 남자 단체전은 함평탁사모, 여자 단체전은 열정삼인방이 우승했다.

E그룹(7~9부) 남자 개인전은 장태영 선수(유성한탁구클럽B), 여자 개인전은 천미혜 선수(남악플러스1)가 각각 1위, 같은 그룹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우승의 영광은 각각 유성한탁구클럽B와 남악플러스1이 차지했다.

대회 최고선수상 현승엽 선수(파송송계란탁), 매너상은 강춘순(고양시대표선수단), 우수 심판상은 최순섭 심판에게 돌아갔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