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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DMZ국제다큐영화제, 작품 발굴·창작 지원 크랭크인

'인더스트리 피치' 참여 작품 23편 발표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에 열리는 DMZ Docs 인더스트리에서 피치에 참여할 작품 23편을 발표했다.

'DMZ Docs 인더스트리'는 기획이나 제작단계에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지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플랫폼이다.

이번 참여작은 제작 진행이 30~70% 단계에 있거나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영화제 기간에 다양한 현금과 현물이 주어지는 인더스트리 어워드 피치에 참가하게 되며,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주어진다. 또 올해부터 200만원의 창작 지원금도 제공된다.

참여작품으로는 태준식 감독의 '1997', 선호빈 감독의 '돈 다큐', Subins Shrestha 감독의 'Devi'(영국, 네팔), Anmoi Tikoo 감독의 'Dreams of a Dark Sky'(인도) 등 한국과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작품이 선정됐다.

DMZ Docs는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성과 신진감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전체 23편 가운데 15편이 신진감독의 작품이며, 12편이 여성 감독이다.

이번 DMZ Docs 인더스트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한 'K-Doc 중단편 피치' 공모에 선정된 작품들도 함께 피치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재발굴, 기획개발, 후반작업지원 부문을 대상으로 한 DMZ Docs Fund 부문 지원작은 다음 달에 발표될 계획이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