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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올해 이어 내년 여름에도 제주여행 선호도 높아

제주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2.2% 내년 여름 여행지로 '제주' 꼽아...'해외'는 20.1%

제주여행 선택 이유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63.8%로 압도적으로 높아

 

 

여름 휴가철 제주여행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여름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진행한 ‘2022년 여름시즌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선호하는 여행지로 ‘제주’를 꼽은 비율은 전체의 46.8%로 ‘해외’(29.4%) 보다 17.4%p 높았다.

또 내년 여름시즌에 해외여행이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로워진다고 가정한 질문에서도 ‘제주를 우선적으로 여행하겠다’는 응답이 42.2%로 ‘해외 여행을 우선적으로 하겠다’(20.1%)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는 지금과 같은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들은 제주여행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러한 선호도는 내년 여름시즌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여름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는 ‘7월’과 ‘8월’을 선택한 비율이 각각 30.3%와 69.7%를 차지해 ‘8월 여행계획’의 응답률이 월등히 높았다.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청정한 자연환경’(63.8%)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해외여행 대체지’(32.5%)가 뒤를 이었다.

제주여행의 예상 체류기간은 평균 3.82일, 항공료를 제외한 1인당 지출 비용은 평균 48만3655원으로 지난해 여름시즌(39만2797원)보다 9만858원 많았다.

동반 인원은 ‘가족·친지’(69.5%)가 가장 많았고 ‘친구·연인’(24.9%), ‘혼자’(6.9%), ‘직장동료’(1.4%)가 뒤를 이었다.

제주여행에서의 선호하는 활동으로는 ‘자연경관 감상’(79.7%)과 ‘식도락’(74.2%), ‘산·오름·올레 트레킹’(51.9%), ‘해변활동’(42.5%), ‘박물관·테마공원 방문’(31.7%) 순이었다.

방문 예정 지역은 성산일출봉이 58.6%로 가장 높고 중문관광단지(41.4%), 용담해안도로 인근(41.4%), 오름·한라산(38.1%), 애월읍 곽지-한담해변(31.9%), 한림읍 협재-금릉해변(30.3%), 조천읍 함덕해변(30.0%), 이중섭 거리·서귀포매일올레시장(29.5%) 순으로 나타났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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