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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여야 도지사 후보들 “사회 복지 강화 약속”

강원사회복지연대 초청간담회

 

 

이광재 “사회복지 전반 재설계”
김진태 “종사자 임금체계 개선”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강원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강원사회복지연대 주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도지사 직할 체제를 만들어서 사회복지 전반을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전면 실태조사를 하고 아동돌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 어려운 곳부터 복지가 촘촘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비슷한 노동을 하면 대가가 같고 임금을 예측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단일한 임금체계를 만들고 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수련원을 조성해 교육을 받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숙원인 임금 체계 개편이 가능한 지를 즉시 파악해 여러분께 보고 드리겠다. 장기근속 휴가제는 충분히 실현가능한 것이어서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평생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운영 체계 개선에도 힘쓰겠다. 장애인 콜택시 활용을 높이고 다문화가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돌봄과 복지 전문화를 통한 행정조직 개편까지 폭넓게 제시된 의견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 등 16개 복지 관련 기관·단체들이 결성한 강원사회복지연대는 이날 강원도 사회복지정책 5대 의제와 22개 실행과제를 담은 제안서를 각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허남윤·이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