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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팡파르'

28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열흘 간의 대장정 '시작' 알려

 

 

개막 이전부터 ‘3년 만의 전주 돔 부활’, ‘대면 행사 정상화’ 등을 알리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전주 돔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170여 명의 게스트가 레드카펫을 빛냈다. 개막식의 사회는 배우 장현성과 유인나가 맡았다. 이날 개막식은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별 심사위원 소개, 예능 프로그램 기획으로 결성된 ‘도레미파’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 상영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 상영관 내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전주 돔이 무너지도록 '전주는 영화다!' 함께 외쳤던 것이 3년 전"이라며 "전주국제영화제는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영화제다. 23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영화제 색깔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영화'와 '영화인'을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7일 막을 내리며, 영화제 동안 56개국 217편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박현우d_ailyrecor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