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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1,000회 맞이한 로또 복권]‘인생역전' 1등 당첨 도내 194명 춘천 407억 최고액 기록 안깨져

 

 

원주 45·춘천 39·강릉 25명
1등 당첨자 매년 평균 9.7명


오는 29일 1,000회차 추첨을 앞두고 있는 로또복권은 강원도에서 얼마나 많은 이에게 ‘인생역전'의 행복을 전해줬을까.

본지가 로또복권이 시작된 2002년 12월7일 1회차부터 지난 22일 999회차까지 배출된 강원도 내 1등 횟수와 당첨 지역을 분석한 결과 총 194명에게 행운이 주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2002~2013년의 10여년 동안 도내에서는 99명이 1등에 당첨됐다. 이후 2014년 8명, 2015년 9명, 2016년 11명, 2017년 12명, 2018년 12명, 2019년 18명, 2020년 12명, 2021년 11명의 당첨자가 나왔고 2022년 들어서는 현재까지 2명이 배출돼 모두 95명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았다. 로또 발행 첫해인 2002년을 제외하고 강원도 내에서는 매년 평균 9.7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온 셈이다.

강원도 내 최고 금액은 2003년 4월12일 19회차에 춘천시 중앙로에서 나온 407억2,295만9,400원으로, 이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반대로 최저 당첨액 수령자는 4억593만9,950원을 수령한 동해시 발한동의 제546회차 당첨자였다. 당시 전국에서 30명의 1등 당첨자가 쏟아지며 역대 최소 당첨액을 기록했다. 또 로또 1등이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원주로 45명에 달했다. 이어 춘천 39명, 강릉 25명, 속초 15명, 동해 14명, 삼척·인제·양양 각 7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에서 한 회에 가장 많은 1·2등 당첨자가 배출된 회차는 895회차였다. 2020년 1월28일 진행된 당시 추첨에서는 강릉과 영월에서 1등 당첨자가 1명씩 나온 것을 비롯해, 춘천·원주·동해·속초에서 2등 당첨자가 6명 배출되는 등 모두 8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김현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