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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2 공연·전시 프리뷰] <2>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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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발굴·전시 10개…올 스케줄도 꽉 찼다
임인년 슬로건 '새로운 10년' 결정…첫 전시는 25일부터 소장품 기획전
이인성 청년상·정점식미술상 신설

 

대구미술관은 올해의 슬로건을 '새로운 10년'으로 정하고 '이인성미술상의 청년상'과 '정점식미술상'을 신설한다.

 

올해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모던 라이프', '다니엘 뷔렌', '실감 콘텐츠 교육형 전시' 등 모두 10개다. 지난해 10월 19일 개막해 올해 3월 27일까지 진행하는 해외교류전 '모던 라이프'와 함께 새해 첫 전시는 소장품 기획전 '나를 만나는 계절'이다.

 

1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소장품을 중심으로 인간에 대한 고찰과 삶의 여정을 추적한다. 권정호, 마이클 딘, 서세옥, 최만린, 팀 아이텔 등 작가 40여 명의 작품 90여 점을 4개의 주제로 만나본다.

 

3월부터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3D 인터랙티브 실감 콘텐츠로 만나는 디지털 가상공간 전시 '몰입'과 관람객의 체험활동을 전시의 구성요소로 포함한 '교육 전시' 등 교육형 전시도 만날 수 있다. '몰입'은 근현대 대구미술 발전의 토양을 마련한 김우조, 서동진, 이인성 등 거장 15명의 작품 30점을 뽑아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AI기술로 복원한 실감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6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구작가시리즈 '다티스트(DArtist)-이교준(원로부분) 박창서(중견부분)의 개인전'도 준비하고 있다. 게다가 매년 동시대 미술에서 가장 주목받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대구미술관은 7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개념주의 미술의 거장 '다니엘 뷔렌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장소 특정적인 신작을 포함한 회화, 설치, 영상 등 30여 점의 작품을 야외공원과 어미홀에 설치한다.

 

 

10월 18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는 '제22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유근택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특히 올해부터 이인성미술상에 청년상 부문이 추가돼 본상과 청년상 등 두 개 부분에 작가 1명씩 선정한다. 청년상 수상 특전으로는 이듬해 대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전시와 학술행사 및 아카이브 조사와 연구를 병행한다. 더불어 매년 하반기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도 관람객 곁으로 돌아온다.

 

또 올해 신설되는 '정점식미술상'은 예술가, 교육자, 평론가, 기획자로서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받아 매해 창작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미술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매년 6월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대구미술관은 미술관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장품 수집과 아카이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위상 정립에 기여를 한 기증자에 대한 예우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술과 삶의 연결을 탐구하는 일반인 강좌 ▷미술관과 미술의 최근 연구 경향을 소개하는 학술행사 ▷도슨트 운영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대면과 비대면 교육 등 대상별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미술관련 전문도서자료 1만1천200점을 보유한 '미술정보센터'도 운영한다.

 

지난해 대구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10개의 전시에 현장 관람 12만3천여 명, 온라인으로 158만여 명이 함께 했다.

 

최은주 미술관장은 "미술관의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시스템 체계화, 대구미술 의미 재조명, 해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미술관으로 더욱 성장하고,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미술관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