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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청년층도 안떠난다…인구 7개월째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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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올들어 4,552명 순유입 10월 한달에만 1,440명
전입 이유 1위 34.5% ‘주택' 꼽아 … 자연환경 등 강점


청정 주거공간인 강원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보다 저렴한 집값과 높은 접근성 등이 인구를 끌어모아 7개월째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0월 한달간 강원도내 순유입 인구는 1,440명에 달했다. 인구 순유입은 일정 기간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원도내는 올 4월(540명)을 기점으로 매월 인구 순유입이 유지됐다. 더욱이 10월 들어서는 올해 처음으로 월 단위로 1,000명선을 넘어섰다. 전국 17개 시·도와 비교하면 도내 순유입 규모는 경기(6,525명), 인천(3,294명), 세종(1,509명)에 이어 네 번째로 컸다.

시·군별로는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원주의 10월 한달간 순유입이 각각 541명, 5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해 바다를 마주한 속초(122명)와 강릉(90명), 동해(74명)가 상위권에 올랐다. 또 귀농·귀촌이동이 집중된 홍천(94명), 횡성(59명) 등도 인구유입이 이뤄졌다. 그러나 태백(-61명), 정선(-12명) 등 폐광지역과 철원(-85명), 화천(-59명) 등 접경지역에서는 여전히 인구 순유출이 나타나 인구 유입 정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올 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순유입 규모는 4,552명에 이른다. 이같은 강원도의 인구 유입 요인은 ‘주택'이었다. 통계청의 전입신고서를 바탕으로 한 공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체 전입인구 22만3,354명 중 ‘주택'을 선택한 비중은 7만6,982명으로 최대치인 34.5%를 차지했다. 여기서 ‘주택'은 주택 구입 등이 해당된다. 최근 도내에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집중됐고 접근성 확대로 수도권 거주자의 유입이 늘어난 점이 반영된 결과다.

강원도내 순유입인구의 이전 거주지를 살펴보면 10월 한 달간 경기도에서 들어온 인원이 5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도 404명으로 차상위였다. 청년층 지역 이탈은 점차 줄고있다. 통상 취업·학업 등을 이유로 도내 20대는 수도권으로 순유출되는 경향이 짙었지만, 10월 한달동안 20대 인구 32명이 순유입됐다.

이은정 통계청 인구동향과 사무관은 “주택거래가 활발했던 만큼 우수한 주거여건과 자연환경이 인구 순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