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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주한세르비아 대리대사 포항시 방문

포항시립미술관 세르비아 작가 '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전' 준비 격려

 

 

알렉센다르 조르제비치 주한세르비아 대리대사가 12일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면담하고 포항시립미술관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오는 5월 25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주한세르비아대사관 협력전 '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에 앞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조르제비치 대리대사는 이날 협력전 준비에 한창인 실무진을 격려하고 전시 홍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조르제비치 대리대사는 "포항시에서 세르비아 동시대 미술의 대표작가 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의 작품을 전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립미술관의 주한외국공관 협력 전시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자로 세르비아가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스체파노비치의 예술세계를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화답했다.

 

양 측은 이번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예술을 통한 공공외교의 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르제비치 대리대사는 2014년 주한세르비아대사관에 참사관으로 부임했으며, 2020년 8월 조란 카자조비치 대사가 본국으로 귀국한 이래 공관을 대표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dhkim@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