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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남원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큼’

신청서, 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서류·현장실사…내년 7월 최종결정

 

남원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원시는 지난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신청서가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에 만족하는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검토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를 통과해야만 본격적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남원시와 전북도를 비롯한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제출한 신청서를 최종 검토해 지난 1월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3월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검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를 거쳐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문화재청 세계유산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예정된 현지실사를 비롯한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