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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용문~홍천철도-수도권광역철 연결 유력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검토 밝혀
이광재의원 “홍천~강남 이어질것”
폐광지 시장군수·이낙연대표 면담


속보=용문~홍천 구간의 수도권 광역철도 연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용문~홍천 철도를 청량리와 연결(본보 1월 25일자 1면 보도)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수서(경기 광주)와 잇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도내 18개 시·군 중 철도가 다니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 바로 홍천”이라며 “5월에 최종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용문~홍천 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재(원주갑) 의원은 “홍천~용문 철도는 수도권과 연결하는 개념으로 하되 수서(경기 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데 상당히 설득이 많이 된 상태로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와 정부가 용문~홍천 철도를 청량리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한 데 이어 수서까지 잇는 노선을 논의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의원은 “만약 이게 반영되면 청량리는 물론 홍천과 강남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기헌(원주을) 의원도 “그동안 철도가 없어 소외됐던 홍천군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 끝까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뛰겠다”고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외에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도 쏟아졌다. 특히 폐광지역 시장·군수들은 간담회 후 도당위원장인 허영(춘천갑) 의원과 함께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건설 및 태백시 교정시설 유치, 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고성 산불 구상권 청구 관련 문제, 진폐재해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등을 건의했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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