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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영남권 5개 지자체 ‘메가시티’ 설계 착수

경남 등 5개 시·도 ‘공동연구’ 추진
각 지역 연구원 8월까지 완료 예정
광역 교통·프로젝트 사업 등 논의

경남과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영남권을 수도권에 상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키우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본격 나섰다.

 

경남도는 영남권 5개 시·도와 각 지역의 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 8월 5일 경남도청에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 출범했다. 협의회 구성 후 시장·도지사 간담회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와 영남권 광역교통망 구축방안 등 현안과제를 연구원 협력 과제로 합의, 추진해오고 있다.

 

울산연구원, 경남연구원, 부산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이 영남권 발전방안 연구를 공동수행해 오는 8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연구원은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현안 및 영남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분야별 발전방향 △영남권의 목표 제시 및 발전전략 수립 △분야별 발전전략, 핵심과제,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사업 등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영남권 광역행정권 구축 방안 등을 연구한다.

 

5개 시·도는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웅 도 기획조정실장은 “영남권 5개 시·도가 지역상생을 위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영남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