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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키즈트리엔날레 18일간 대장정 성료

홍천 예술공간 존치 결정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이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8일 폐막했다.

홍천군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지난달 22일 개막해 구 탄약정비공장과 홍천미술관, 와동분교 등에서 진행됐다.

전쟁의 상징이었던 공간은 지역 주민·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로 가득 찼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어졌던 학교는 예술놀이터로 변모해 주목받았다.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면서 교육과 오락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Education+Entertainment)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주말과 휴일에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의 올해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아동을 위한 예술공간은 여전히 펼쳐질 예정이다. 홍천군이 와동분교에 설치된 작품을 철거 없이 모두 존치시키기로 결정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탄약정비공장의 매입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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