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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창원서 ‘세계 방위산업’ 큰 장 열린다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
14~15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
세계적 방산기업 대거 참여 예정

세계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이하 YIDEX)’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YIDEX가 오는 14~15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의 방산 수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는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방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 이번 행사는 오아시스 PR룸에서 해군참모총장, 국방기술품질원장, 칠레·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주한 해외무관,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GE코리아 대표이사(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SAAB 스웨덴지사장 등 국내외 군 관계자 및 해외 방산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온라인 기반의 방위산업 B2B전문 전시회로 대대적인 혁신의 서막을 연다.

 

YIDEX는 시간·공간의 제약없이 온라인상에서 바이어와 기업 간 새로운 소통의 공간을 구현해 △민·군·관 기술교류와 방산 네트워크 구축 △중소·벤처 방산 기업의 글로벌 방산 수출 성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규모 방산업체 참가… 수출성과 기대= 140여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현대로템, 현대위아, S&T중공업,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국내 대표 방산업체는 물론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미국), 레이시언(미국), BAE 시스템즈(영국), 롤스로이스(미국), GE(미국), 라파엘(이스라엘), 이스라엘 항공우주 산업 등이 대거 참여해 관내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성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YIDEX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까지 온라인 플랫폼(YIDEX.NET) 구축으로 기존 오프라인 방산기업 부스를 온라인상에 그대로 구현해 이미지와 영상, 브로셔를 제공해 방산 부품과 장비, 무기체계 등을 소개하고 코로나로 참가가 어려운 해외 바이어들과 중소 방산업체의 1:1 맞춤형 비즈 매칭을 가능하게 한다.

 

또, 11월 14~15일 양일간 한화디펜스의 4x4차륜형 장갑차 바라쿠다, 현대위아의 81밀리 박격포와 76밀리 함포, LIG넥스원의 130밀리 유도로켓 비룡 등 다양한 무기체계들을 초대형 스튜디오 ‘오아시스’를 통해 선보인다.

 

◇기업 홍보·전시 PR쇼 스튜디오 ‘오아시스’= 국내외 주요 방산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로 구성된 온라인 청중단(최대 100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최신 방산 장비들을 전세계로 생중계하고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한다.

 

오프라인 전시관도 준비한다. 기품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미래산업관에서는 신소재 등 첨단 미래산업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PMG, 범한퓨얼셀, GI시스템, 창원기술정공, 연암테크, 아이스펙 등 7개 기업의 핵심부품을 전시하는 중소기업 핵심부품 홍보관과 미래 해군 전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래 해군관도 선보인다.

 

특히 해군 NAVY WEEK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아시스’를 통해 해군 잠수함사령관, 주한 미 대사,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센터장 등 5명이 연사로 나선 ‘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 포럼’을 ‘新남방정책과 방산 한류의 시작, 창원 그리고 해군’이라는 주제로 개최해 세계 방위산업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방산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한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수출상담회도 마련한다. 오는 11~13일 세계 글로벌 방산 및 대기업인 록히드마틴, GE와 방산전 참여기업 16개간 사전 매칭을 통한 온라인 수출상담을 하고 방산전문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과 창원시가 공동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연다.

한편 지금까지 YIDEX는 국내 49개사·국외 72개사가 참여해 총 4차에 걸친 B2B(기업대기업간)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약 500억원의 사전 성과를 달성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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